크리스마스 전 살게 있나 하고 길포드 몰을 돌아다니다가 발색을 보고 싶었던 제품이 있어서 세포라에 들어갔는데 한 구석텅이에서 디올 제품을 구매하면 디올 제품 위에 그림을 그려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보게 된 디올 제품들… 플럼프 기능이 있는 립 맥시마이저를 봤는데 이번 가을/겨울 신상인 색상으로 하늘색이 있었다. 그렇게 예상치 못하게 구매하게 된 디올 어딕트 립 맥시마이저 065 ICE BLUE 색상. 구매했는데 결국은 그림은 안그렸다.

디올 어딕트 립 맥시마이저 065 ICY BLUE 정보

구매정보

이름: 디올 어딕트 립 맥시마이저 (Dior Addict Lip Maximizer)

색상: ICY BLUE (065)

가격: $54 CAD ($60.48 CAD after tax)

구매처: 세포라 길포드몰

가격은 $54 이지만 나는 $10 쿠폰이 있어서 $49.28 로 구매했다. 세포라 웹사이트에 보면 065번 색상은 온라인전용이라 써져있었는데 매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했다.

ICY BLUE 사진과 후기 

외관으로 봤을 때는 하늘색으로 입에 바르면 안될 것 같은 색상을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아이셰도우 인가 했는데 가을/겨울 한정으로 나온 색상이었다. 한정 색상으로는 이 색상 말고 5가지가 더 있고 색상명은 050 Holo Silver, 051 Nude Bloom, 066 Shimmer Candy, 067 Shimmer Rose Gold 이고 내가 산 065 Icy Blue 색상 빼고 다른 색상은 다 펄이 들어간 색상이었다. (디올 웹사이트)

구매하기 전에 리뷰를 찾아보았는데 Icy Blue 색상은 많이 나오지 않았다. 아마도 비주류가 찾는 색상이 아닐까 싶은데 립스테인같이 착색이 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입술에 발랐을때 외관의 색상이 나오는건 불가능하다. 이색상 말고도 이쁜 색상이 너무 많아서 그런거 같기도 하다. 디올 어딕트 립 맥시마이저 는 색상이 꽤나 다양한데 가장 잘 팔리는 색상은 리뷰가 제일 많은 12 Rosewood 인것 같다.

손등에 발색 해보려고 봉에 있는 것을 바로 올려봤을 때는 뭉쳐있어서 그런지 옅은 하늘색을 볼 수 있었고 펴바르니 거의 무색에 가까웠다. 제형은 보통 립오일보다는 조금 끈적하고 립글로즈에 비해는 덜 끈적했고 바르면 플럼핑 기능을 하는 화한 느낌이 조금 있었다. 입술에 바른 발색은 올리지 않지만 얇게 바르면 거의 투명 립글로즈이고 조금 두껍게 바르면 하얀끼가 조금 보이긴 했다. 그리고 립틴트나 립스틱 위에 바르면 색상을 아주 조금 쿨톤으로 바꿔주는 느낌이 들었다.

너무 어이없게 갑자기 산 제품이라 잘 사용할지는 의문이지만 구매한 색상이 리미티드이고 하늘색이어서 특이하기 때문에 가지고 다니면서 바르기에 소장가치가 있다고 본다.